역시 2군 건마는 목흥인거 같습니다 02.28 11:33
전날 달린 여파로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짬뽕으로 해장도 했으니 나른해서 건마나 때리러갔죠 ㅎㅎ
원래는 1군 미우미우로 갈까하다가 멀기도하고 귀찮아서 집근처 목흥으로 ㄱㄱㄱ
도착해서 아로마오일 마사지 선택 후 담배 한대 피고 입장 ㅎㅎ
목흥 좋은점이 샤워실이 아주 잘 되어있는게 아주 기깔납니다 ㅋㅋ
다른곳들은 샤워실이 거의 없거나 불편해서 아로마 마사지 잘 안받는데 목흥오면 아로마 받기좋은 환경이라 가끔오면 무조건 아로마로 ㅎㅎ
암튼 입장하고 마사지 시작~~
원래 마사지 받을때, 특히 아로마 할 때 쎄게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떻게 아시고 딱 적절하게 ㅋㅋㅋ
적당한 압에다가 아로마 오일 몸에 문질문질하니 잠 안들수가 없습니다 ㅠㅠ
원래 마사지 받을 때 잠 들면 좀 아깝다 생각했는데 한 30분 자다 일어나니 개운하니 피로 많이 풀리드라구요 ㅋㅋ
뭐랄까.. 몸이 풀리는게 느껴지더라고요 ㅋㅋㅋ
진짜 마사지가 너무 좋았던것같아요.
제가 궁금해서 영어로 경력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봤는데
저를 마사지해주시던분은 한 5년정도라고 말한거보니
진짜 내공 쌓인 고수였던 듯 싶네요 ㅎㅎ
몇번 와봤지만 그 날이 특히 좋았습니다 ㅋㅋㅋ 항상 만족하고 갔지만 그 날은 특히 더 ㅎㅎ
90분이 엄청 짧게 느껴져서 아쉬웠ㅠㅠㅠㅠ 2시간 할걸 후회 살짝 ㅋㅋㅋ
끝나고 팁 평소보다 조금 더 드리고 샤워실에서 몸에 아로마 오일 씻어내고 머리까지 다 말리고 퇴장 ㅋㅋ
카운터 앞에서 생강과자 몇개 먹어주면서 차 한잔 마시고 나와서 담배 하나 크으~
확실히 2군쪽에서는 목흥이 건마 최고인듯합니다 ㅎㅎ
만다린도 괜찮긴한데..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니 ^^;
맘같아선 맨날 가고싶지만 그러면 또 감흥이 없잖아요 ? ㅋㅋㅋ
아무튼 2군 건마를 찾으신다면 저는 목흥으로 추천드리고싶네요 ㅎㅎ